월간남북평화 – 2023.01. 평화의 소식을 담아 전해드려요.

남북평화재단의 월간 뉴스레터입니다.
2023년 1월호
2023년 새해,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기쁘게 이루어지는 한 해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부터 남북평화재단의 소식을 매월 마지막 주 <월간남북평화>라는 이름의 뉴스레터로 보내드립니다. 남북의 평화와 세상의 평화, 그리고 우리 이웃의 안녕을 위한 크고 작은 움직임들을 성실하게 정리해서 전하겠습니다!
📩 2023년 1월 월간남북평화에는
✔️ 남북의 평화  ‘남북평화협력아카데미(가)’ 준비 소식,
✔️ 세상의 평화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 팔레스타인 올리브나무 프로젝트 소식,
✔️ 이웃의 안녕  방글라데시와 필리핀에서 날아온 소식 등을 담았습니다.
🕊️ 남북의 평화
올해도 남북관계는 ‘강대 강’ 대결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한반도 안과 밖에는 평화의 위협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협력을 향한 희망을 놓을 수 없습니다. 남북평화재단에서는 다시 남과 북이 함께 평화와 번영을 이야기할 그날을 기다리며, ‘남북평화협력아카데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힘에 의한 평화가 아닌 상호이해에 의한 평화를 꿈꾸며 통일학, 평화학 기초와 북쪽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해 함께 공부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과 커리큘럼은 곧 안내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세상의 평화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2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파괴적인 전쟁이 종식되고 다시 평화가 찾아올 때까지 우크라이나전쟁난민긴급구호연대를 통한 지원과 연대는 계속될 것입니다. 

전쟁 중 러시아군의 성폭력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을 돕기 위한 ‘당신 곁에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피해 여성들을 위한 치료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폭력과 폭행, 고문으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 부인과, 신경과, 치과 치료가 지원됩니다.
또한, 드니프로시에서 우크라이나 국내실향민을 위한 식품, 위생용품 및 기타 필요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폭격을 피해 집을 떠나는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기억해주시고, 도움의 손길로 계속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돕기
지난 해 말부터 <팔레스타인 평화의 올리브나무 프로젝트>를 상설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점령 속에서 고난을 겪고 있는 팔레스타인 농민들에게 올리브나무를 통해 평화와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2023년 1월 31일까지 총 1,852만 원의 올리브나무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세한 내용은 2월 중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의 아크라바 마을에 올리브나무 식재가 완료된 이후 상세히 보고드리겠습니다. 👉 프로젝트 참여하기
💛 이웃의 안녕
남북평화재단은 좋은친구들과함께와 공동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고난받는 이웃들을 위한 연대와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소식 “소녀의 존엄성을 위하여”
방글라데시 젊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퇴치하기 위한 인식 구축 프로그램이 지난 12월 2일 방글라데시 사트키라의 작은 마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사트키라에서는 많은 소녀들이 교육 부족과 가난 때문에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조혼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극도의 가난으로 부모들은 어린 딸을 일찍 결혼시키고 이 과정에서 결혼지참금 갈등으로 인한 폭력(폭행, 산성테러 등)이 발생합니다. 이날 프로그램에 함께한 여성들은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는 방법과 문제발생 시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폭력 없는 사회를 향한 비전을 나눴습니다. 방글라데시 여성, 특별히 소녀들의 존엄성을 일깨우고 폭력 없는 사회를 이뤄가기 위한 용기있는 움직임을 응원해주세요!
필리핀에서 온 소식 “라이에게서 온 편지”
필리핀 라이에게서 온 편지를 소개해드립니다. 라이는 현재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이고, 간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 남북평화재단은 필리핀 인권 옹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분들의 자녀들이 부모의 투옥, 피신으로 인해 교육 공백을 겪지 않도록 그 자녀들에게 교육비(장학금)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라이입니다.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제 어머니는 인권을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국가와 군대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고 있고, 저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께 맡기셨습니다. 생일, 졸업식처럼 특별한 날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이 기쁜 날에도 어머니를 만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교회에서 농민들과 우리 마을을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분들도 고통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저희에게 축복을 나누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필리핀 밖에 필리핀의 자유와 인권을 지지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은 정말 큰 감동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세상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2월에 새로운 소식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남북의 평화, 세상의 평화를 위한 노둣돌
남북평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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